남경필 “무거운 마음”… 세월호 분향 종료 알리면서 한 말


남경필 경기지사. 국민일보 DB

남경필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4주기 당일 도청사 내 분향 종료를 알리면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.

남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“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였고, 어떤 나라가 돼야 하는지 일깨웠다. 슬픔과 분노를 넘어 죄의식으로 우리 가슴 속에 자리 잡았다. 내 자신과 사회를 돌아보게 했다. 고귀하고 꽃다운 생명의 안타까운 희생에 부끄럽지 않은지 숙연하게 했다”고 적었다.

그러면서 “ 상처는 아프지만 새살을 돋게 한다. 아픔은 쓰리지만 성숙하게 만든다. 절망은 참담하지만 새 희망을 찾게 한다. 세월호 참사가 공동체에 남긴 메시지”라며 “ 무거운 마음으로 도청 내 세월호 합동분향소 종료하려 한다“고 알렸다.

경기도는 정부의 세월호 합동 분향소 철거 계획에 따라 오는 18일 전후 청사 내 분향을 종료할 계획이다. 청사 내 분향소는 2014년 4월 28일 설치됐다. 지금까지 방문한 추모객은 1만1000여명으로 알려졌다. 올 들어서는 추모객이 감소해 22명만 청사 내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.

남 지사는 “ 이제 영원(永遠)의 바다로 세월호를 띄어 보내려 한다. 하지만 결코 잊지 않겠다.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마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”고 말했다.

김철오 기자 kcopd@kmib.co.kr

link : http://news.kmib.co.kr/article/view.asp?arcid=0012282410&code=61122013&sid1=ce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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